My space에서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Avril Lavigne의 "Make 5 Wishes"

에이브릴 측에서 제작한 만화로
Hana 라는 소외된 주인공이 요정(?)을 만나
5가지 소원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
(라고 하는데 정확한 건 직접 읽어봐야 알겠다 ㅎㅎ)

처음에는 스페인어 버전으로 봤는데
찾아보니 인터파크에 영문판이 있다.

꼭 사서 봐야지~!

























Posted by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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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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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완전 내 얘기야... ㅜㅂ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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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짓은 내가 잘 하는 짓인데 ㅎㅎ
이런 걸 보면 꼭 따라하고 싶어진단 말이지... ㅋㅋㅋ


출처 네이버만화 > 웹툰 > 낢이 사는 이야기
Posted by 틈새

'키부치' 라는 이름의 섬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은 이 섬에서 나름대로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이 섬에는 무시무시한 소문이 있었으니 그것은 16세가 되면 이 섬을 지배하는 여신에게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섬에서의 탈출을 감행하였지만 이들에게는 사실 더욱 끔찍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 아이들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각국의 지도자 또는 스타의 '도너'(복제인간)로서 태어난 운명이라는 사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 채 우연히 같은 캠프에 참가하게 된 아이들은 계획된 사고로 어린시절 자랐던 '키부치' 섬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그들은 끔찍한 곰팡이 균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섬에서 나온 아이들은 그들의 본체가 위기에 처함에 따라 정해진 운명대로 하나 둘씩 자신의 본체에게 필요한 장기들을 기증하거나 그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본체의 몸으로 이식된다. 그러나 이식된 본체의 몸 속에서 도너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결국 이식된 아이들은 본체의 몸을 장악하여 다시 모인다. 한편, 이 섬에서 이 섬에서 함께 자라던 아키라는 대나무 숲에 버려져 있다가 화가 슈크의 남편에 의해 발견되어 그녀의 집에 입양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키라는 슈크에 의해 누드 모델이 될 것과 그녀의 성적 행위의 대상이 될 것을 강요받고, 슈크의 딸 마유 역시 아키라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괴로운 환경에서 성장하였다.
세계 주요국의 지도자인 자신의 본체를 장악한 이들은 다시 모이고, 아키라를 따라다니던 마유 역시 아키라를 따라 아키라의 본체(중국의 공주 이옥령)가 있던 중국까지 따라온다. 그리고 이들은 이옥령이 된 아키라를 중심으로 하여 자신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음모의 실체를 밝혀간다.

신화적 모티브와 과학적 모티브의 절묘한 활용

<월광천녀>의 기본 모티브가 되는 설화는 일본의 유명한 '카구야히메' 설화이다.
대나무에서 태어나 죽순을 캐는 노인이 데려다 키운 한 여자 아이가 성장하여 다섯 명의 귀공자에게 청혼을 받았으나 그 때마다 어려운 문제를 내어 구혼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왕의 부름도 거절한 채 결국 달로 돌아갔다는 내용의 이 설화는 <은하철도 999>의 배경이 되는 <천년여왕>에서 먼저 모티브로 활용된 바 있다.
그러나 <월광천녀>의 작가 시미즈 레이코는 이 설화를 인간의 왜곡된 욕망으로 인해 다가오는 폐쇄적인 공포 상황을 연출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어둠을 몰고 오는 것은 결국 신화적 운명이 아닌 인간의 왜곡된 욕망이다. 그것이 부와 권력을 가진 이들의 '도너 양성' 이라는 과학적 모티브를 통해 설명되는 것이다.
최근 발간된 21권에서 밝혀지고 있는 사실은 놀랍게도 그 음모의 핵심에는 미군과 아키라를 처음 발견하여 입양한 장본인, 즉 마유의 아버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시 아키라를 사랑하여 슈크와 이혼하고 슈크에게서 아키라의 누드화를 사들여 모으고 있었다는 사실마저 드러난다. 그는 아키라를 통해 월석을 얻으려 한다.
결국 아키라는 왜곡된 가족과 왜곡된 사랑의 한 가운데에, 왜곡된 인간의 욕망이 가져온 불행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것이다.
아키라는 곧 자신의 부와 권세를 위해 생명까지도 하찮게 여기는 인간들의 심판자로 돌아온 현대의 '카구야히메'인 것이다.

 
스스로 파멸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인류에 대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강대국들의 연구소에서는 복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연구와 실험들이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을 것이다.
대학 때 한 심리학 수업에서 들었던 끔찍한 이야기가 있는데, 미국의 이름난 병원들에서는 환자들에게 비싼 돈을 받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돼지의 뇌 조직이 아닌 실제 인간의 뇌 조직을 이용해 뇌 수술을 하기 위해 멕시코나 브라질, 또는 아프리카의 버려진 아이들을 '수입'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 뿐인가. 이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의 인간들은 유전자 조작 식품을 팔기 위해 안달이고, 질병과 가난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생각하기 보다는 백신의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데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월광천녀>의 이야기는 결코 '판타지'가 아닌 것이다.
인류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스스로 파멸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 한 가운데에 함께 서 있다.

이제, 길을 되돌려야 하지 않겠는가.


** 이 글은 제가 문화연대의 주간 문화정책 뉴스레터 <문화사회> (http://weekly.culturalaction.org)에 게재했던 기사입니다. **

Posted by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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