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7시 30분
홍대 클럽 빵에서 열리는 콜트,콜텍 수요문화제가 진행됩니다. 

여전히 눈이 오지만 그래도 다가오는 봄의 숨결이 느껴지는
3월의 수요문화제는 조태준, 정영근, 캐비넷 싱어롱즈가 함께합니다. ^-^

부담없이 함께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틈새

휀더, 콜트 문제 자체 조사 시작 ... 많은 성과 남기고 원정투쟁 마무리

일본 이어 미국에서도 콜트콜텍 투쟁 연대 모임 결성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탐 모렐로, 콜트콜텍 노동자 지지 관련 CNN, NPR 등 인터뷰



글, 사진 : 이원재

 



콜트 자본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행동 본격적으로 시작


미국 애너하임 더 남쇼 2010(The NAMM Show 2010, 이하 남쇼)의 폐막일인 1월 17일 낮 1시(이하 미국 애너하임 시간 기준), 남쇼 행사장 바로 옆에 위치한 힐튼(Hilton) 호텔에서는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 미국원정투쟁단(이하 원정단)과 미국의 기타 제조회사 휀더(Fender) 사이의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원정단의 중요한 목표였던 휀더와의 대화가 성사된 것이다.


휀더는 미국의 기타제조 회사로서 세계 최대의 기타회사인 동시에, 콜트 자본이 주문자상표부착제작(OEM) 방식으로 기타를 납품하는 회사 중 가장 중요한 업체이다. 그래서 원정단은 이번 미국원정투쟁을 시작하면서 미국 회사인 휀더가 납품 업체의 노동자 탄압에 무관심한 것을 비판하며 콜트 자본에 대한 압박을 추진해왔다.


 


원정단은 남쇼 기간 내내 휀더에 대한 공개적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간담회를 제안했었다. 그리고 이번 원정투쟁을 계기로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탐 모렐로(밴드 <RATM>의 기타리스트), 웨인 크레이머(<MC5>의 멤버) 등도 CNN, NPR을 비롯한 미국 현지 주요 언론 인터뷰 및 직접적인 연락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휀더 측에 전달해왔다.

이에 휀더는 지난 1월 11일 원정단에 법률 책임자인 마크 반 블릿 명의의 공식 공문을 통해 “본 문제를 휀더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원정단 측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제안하였다.



휀더, “콜트콜텍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


원정단과 휀더의 첫 간담회는 원정단 전원, KIWA(Koreatown Immigrant Workers Alliance, 미국의 콜트콜텍 투쟁 연대 모임 사무국)의 데니 박 사무처장, 휀더의 법률 책임자인 마크 반 블릿과 홍보마케팅 담당자인 제이슨 패짓이 참가한 가운데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휀더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의견을 시종일관 진지하게 청취하였으며, 마크 반 블릿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콜트콜텍 문제에 대한 휀더의 공식적인 조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휀더는 본 사안을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노동자와 회사 모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어 제 3자의 입장을 가진 전문가들의 의견을 확인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는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며, “물론 최종 결정 이전에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의견을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간담회가 진행되는 내내 “휀더의 태도와 조사 과정에 대해 신뢰해 달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했으며, “너무나 바쁜 남쇼 일정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장의 직접적인 지시로 휀더의 법률 책임자가 모든 일정을 조정하고 이 간담회에 참여한 것 자체가 여러분들이 휀더의 태도를 신뢰할 수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원정단은 휀더와의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휀더가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노동권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콜트 자본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제시하였다.

간담회에 참가한 방종운 금속노조 콜트악기 지회장은 “우리는 회사가 망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적인 노동환경과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가 인정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 지회장은 “우리는 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해고가 철회되고 공장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며 “콜트 자본의 문제는 우리만이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모든 기타 노동자들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원정단은 휀더 측에 ‘객관적인 조사 진행’,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콜트와의 신규 계약 중단’,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공식적으로 요구하였고, 휀더 측은 “먼저 조사를 진행한 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 다양한 지지와 연대 속에서 미국원정 마무리


한편 원정단은 1월 17일 저녁 6시 현지 지원주체들과의 연대의 밤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지난 10일간 원정단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연대를 보여주었던 LA, 애너하임 지역의 지원 주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콜트, 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향후 지속적인 연대를 약속하였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이번 미국원정투쟁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콜트 자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휀더의 자체 조사가 착수되었으며, 이는 향후 콜트 자본의 글로벌 마케팅에 있어 큰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콜트콜텍 투쟁은 이번 원정투쟁을 통해 탐 모렐로, 웨인 크레이머, 부츠 라일리(<Coup>의 프론트맨), 피닉스 벤자민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직접 참여하고, 더욱 더 많은 동료 뮤지션들의 참여를 약속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이는 원정투쟁 기간 동안 미국내 주요 언론의 관심, 휀더 측의 태도 변화, 음악팬과 업체 관계자들의 반응 등에서 확인되었듯이 향후 콜트콜텍 투쟁의 국제활동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콜트 자본으로서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비판과 불매 운동에 직면하면서 매우 난처하고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일본원정투쟁을 통해 ‘일본의 콜트콜텍 쟁의를 응원하는 모임’을 결성한 것에 이어, 이번 미국원정투쟁을 통해 미국내 콜트콜텍 투쟁을 연대하는 상설적인 연대체가 구성된 점 역시 중요한 성과이다. 이는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의 투쟁이 한국, 일본, 미국 등에 일상적인 거점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국제연대 투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현재 미국의 연대단위는 이미 KIWA, ENLACE, MCTF(Maintence Cooperation Trust Fund), PWC(Pilipino Workers Center), 민주노동당 LA 지역 후원위원회 등 다국적인 주체들로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만간 AFL-CIO United Steel Workers, Unite Here 등 주요 노동조합들이 상당수 참가할 것으로 논의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원정투쟁 기간 동안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현지 노동조합들이 100여개에 이르는 것도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미국내 대규모 노동조합이라 할 수 있는 AFL-CIO United Steel Workers, SEIU(서비스노동조합) 등은 물론 LA와 애너하임에 거점을 두고 있는 많은 노동조합들이 콜트콜텍 투쟁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콜트 자본에 대한 공동행동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지난 1월 16일 오전 9시에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대표적인 노동조합 90여개가 참가하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 노동연합(Orange County Labor Federation, OCLF)이 원정단을 직접 초청하여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여한 각 노조 위원장들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에게 기립 박수와 함께 콜트 자본의 노동 탄압을 규탄하는 성명서에 직접 서명을 함으로써 연대의 결의를 밝혔다. 특히 OCLF에 소속된 노동조합 중에는 음악산업 관련 노동조합, 각종 서비스 업종 관련 노동조합 등이 속해 있어 향후 콜트콜텍 투쟁의 국제연대 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원정단은 1월 16일 낮 2시부터 남쇼 행사장 앞에서 마라톤 콘서트를 진행한 후 남쇼 앞 거점 투쟁을 마무리하였다. 콜트 자본을 규탄하는 마라톤 콘서트에는 그 동안 원정투쟁을 지지해 왔던 재미교포 뮤지션 SKIM과 일본계 뮤지션 신 가와사키를 비롯하여 데이브 트란, KIWA 풍물패 등이 참가하였으며 웨인 크레이머가 남쇼 초청 방문 후 찾아와 깜짝 지지 공연을 하여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콘서트 중간 중간 현지 남쇼에 참가했던 뮤지션들의 즉석 지지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LA와 애너하임 지역의 재미교포, 이주노동자 단체 활동가, 현지 노동조합 노동자, 남쇼 참가자 등 약 70여명이 참가하여 원정단의 마지막 거리 공연과 투쟁을 지지하였다.






원정단은 귀국 후 '한국-미국-일본 동시다발 국제행동', 릴레이 국제 콘서트 ‘No Cort Guitar Aid' 등 더욱 더 활발한 국제연대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투쟁이 어느새 노동자와 예술인들의 연대를 계기로 국제적인 공동행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Posted by 틈새

cortaction.tistory.com(한글 블로그)  /  cortaction.wordpress.com(영어 블로그)


.......................................................................................................................................



LA, 애너하임 주요 노동조합, 사회단체들 
콜트콜텍 노동자 지지선언

 The NAMM Show 개막 ... 
콜트콜텍 미국원정투쟁단 정문 앞 거점 투쟁 돌입

 

글, 사진 : 이원재

 

“No Workers No Music, No Music No Life!"

 

독일 프랑크푸르트 뮤직 메세, 일본 요코하마 국제 악기박람회에 이어 미국 애너하임 더 남쇼 2010(The NAMM Show 2010, 이하 남쇼)에서도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울려 펴졌다. 지난 1월 14일 오전 10시(이하 미국 애너하임 시간 기준) 미국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남쇼의 행사장 바로 앞은 한국의 ‘콜트콜텍 미국원정투쟁단’(이하 원정단)이 등장하자 술렁이기 시작했다. 원정단은 행사장 앞에서 도착하자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자신의 주장들을 알려 내기 시작했다. 기타와 함께 콜트 회사의 진실이 기록되어 있는 대형 현수막 앞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콜트 회사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노동탄압을 표현한 각종 홍보물들은 사진 세례를 받았다. 

 


 

남쇼 참가자들의 술렁거림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쇼 행사장 앞은 다시 LA, 애너하임 등 주변 지역의 노동단체 소속 조합원들, 사회운동단체 활동가들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 1주일간 원정단을 지원하고 함께 해왔던 KIWA, ENLACE, MCTF 등은 물론 AFL-CIO United Steel Workers, SEIU 721 Latino Caucus, UNITE HERE Local 11, International Action Center 등 주요 노동조합과 단체들이 원정단의 콜트 자본 규탄을 위한 남쇼 거점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곳곳에서 모여든 것이다.

 

일본에 이어 콜트 자본의 부당함과 
반노동자 정책에 맞서는 국제연대 확산

 

원정단은 낮 2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정문 앞에서 ‘남쇼 개막 및 콜트 자본 규탄 국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투쟁에 들어갔다. 양득윤 한국의 금속노조 부위원장(원정단장)은 기자회견 여는 말에서 “전 세계의 금속 노동자들이 지금 콜트 자본을 주목하고 있다. 금속 노동자들은 콜트 자본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할 때까지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연대를 선언하고 나선 현지 단체들은 아다 브리시노(Ada Brecino, UNITE HERE Local11) 사무처장, 존 파커(John Parker, International Action Center) 집행위원장, 마다 로자스(Martha Rojas, SEIU 721 Latino Caucus) 위원 등의 발언을 통해 콜트콜텍의 노동자 탄압을 강하게 비판하고, 이번 남쇼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네오 제라드(Leo Gerard, AFL-CIO United Steel Workers) 위원장이 데이브 캠벨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참가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함으로써 이번 원정단에 대한 현지 단체들의 연대가 가지는 위상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콜트의 기타 노동자 방종운 지회장(한국의 금속노조 콜트악기 지회장)은 “수많은 산업재해 속에서도 노동자들은 콜트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지만 박영호 사장과 회사는 노동자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 때문에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콜트악기의 반노동자 정책을 규탄했다. 

또한 콜텍의 기타 노동자 이인근 지회장(한국의 금속노조 콜텍 지회장)은 “콜트 자본은 물론이고 콜트가 만든 죽음의 기타를 구매하고 있는 미국의 휀더, 일본의 아이바네즈 등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 날 기자회견에는 남쇼에서 공식 초청한 기타리스트 및 싱어송 라이터 피닉스 벤자민이 직접 참가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수퍼볼(미식축구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공연을 한 피닉스 벤자민은 “우리는 더 이상 참아서는 안된다. 기타 노동자와 뮤지션들이 함께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콜트콜텍 투쟁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피닉스 벤자민은 남쇼 개막 둘째 날인 1월 15일 원정단의 남쇼 행사장 앞 거리공연에 직접 참가하여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원정단은 기자회견 이후 남쇼 원정투쟁을 지지하러 찾아 온 미국내 노동조합, 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남쇼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 공연, 노래 행진, 즉흥 밴드 공연, 사진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원정단의 거리 투쟁은 그 동안 LA에서 진행된 것과 마찬가지로 남쇼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LA 헐리우드 거리 공연에서 우연히 만난 사만다는 애너하임까지 직접 찾아와 거리 공연에 합류하였고, 원정 기간 내내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던 KIWA의 활동가들은 풍물패를 구성해 길놀이와 노래 행진을 진행하였다. AFL-CIO, UNITE HERE 등 미국 활동가들 역시 남쇼 참가자들에게 홍보물을 직접 건네주며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남쇼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조차 
콜트와 박영호 사장의 비도덕적인 경영 비판

 

한편 원정단의 활동은 남쇼에 참가한 업계 관련자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정단의 남쇼 거점 투쟁 공간에 직접 찾아온 미국의 기타회사 ESP의 맷 매시안다로(Matt Masciandaro) 회장은 원정단의 홍보물에 ESP가 언급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는 더 이상 콜트와 관계가 없다. 박영호 사장은 정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후에도 거래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홍보물에서 제외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했다.

또한 개막 둘째 날 찾아 온 영국의 기타회사 Abalon의 스티브 맥윌래스(Steve McIlwrath) 역시 “우리는 독일에서 콜트콜텍 노동자를 만났었다. 콜트의 문제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박영호 사장을 신뢰하지 않으며, 따라서 앞으로도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남쇼 참가자 중 많은 업계 인사들이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의 거점 투쟁 공간에 들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하며 콜트 자본을 비판하였다. 한국 사회만이 아니라 전세계 기타 업계 안에서도 콜트 자본과 박영호 사장의 비도덕적이며, 비상식적인 일 처리는 잘 알려져 있었다.
 



원정단은 둘째 날에도 남쇼 참가자들의 다양한 지지와 연대 속에서 홍보물이 모자를 정도로 활발한 투쟁을 진행하였다. 지금 남쇼가 진행되고 있는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앞에는 거리 공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뮤지션들, 콜트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업계 관계자들, 원정단과 기념 촬영을 원하는 남쇼 참가자들, 점심식사에서부터 각종 물품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재미교포들이 연대하고 있다. 기타 노동자들에게 삶의 노래를 돌려주기 위하여. 
Posted by 틈새

cortaction.tistory.com (한글 블로그) / cortaction.wordpress.com (영어 블로그)

RATM의 탐 모렐로, 
"끝까지 노동자들과 Cort, Fender 대응할 것"

콜트콜텍 미국원정단 지지콘서트에서 부츠 릴리와 함께 
'Worldwide Rebel Song' 발표

 

이찬행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콜트 행동 연대 콘서트: 기타의 밤' 행사가 13일(현지시간) LA 한인타운 KIWA문화교육마당에서 열렸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한국에서 온 콜트·콜텍 미국 원정투쟁단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록그룹 RATM의 기타리스트 탐 모렐로, 오클랜드 힙합 그룹 COUP의 부츠 릴리, 웨인 크레이머, 일본계 뮤지션 신 가와사키, 재미동포 힙합 가수 Skim 등이 출연해 연대 의지를 드높였다.

 

2백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이 콘서트에서 뮤지션들은 콜트·콜텍의 노동 착취를 규탄하고 노동의 국제 연대를 호소했다. 특히 'For Every Tear'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는 Skim은 랩 음악 특유의 강력한 '래핑'에 콜트·콜텍 자본에 대한 정치적 저항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콘서트의 열기가 한창 달아오르자, 원정투쟁단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을 소개한 후 '미국 애너하임 NAMM 쇼 2010' 원정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탐 모렐로는 "기타는 결코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쥐어짜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The Battle of Los Angeles'라는 앨범(1999년)을 통해 발표한 'Guerrilla Radio' 등 대여섯 곡을 선보였다.


 

 

 

특히 탐 모렐로는 이번 원정단 지지 콘서트를 위해 만든 노래라면서 'Worldwide Rebel Song'을 소개하고 부츠 릴리, 웨인 크레이머와 함께 마지막 곡으로 불렀다.

한편 탐 모렐로는 콘서트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13살 때 KAY 기타를 처음 잡은 이래 음악은 본인에게 있어 세상의 변화와 직결되는 것이었다면서 기타라는 악기는 "세상의 변화에 대한 확신과 행동을 함께 엮어주는"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다국적 자본이 노동을 착취하려 한다면 이에 대한 노동의 투쟁 역시 다국적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하다"면서 'Worldwide Rebel Song'이 갖는 인터내셔널한 의미를 설명했다.

 

  * ‘Worldwide Rebel Song'의 가사

 

In the alleys of Harare

Tenements of London town

Where there's voices raised barricades

Believe me man I'm down

Tyrants bloodsuckers and bagmen

Got us pickin' through the crumbs

Raise your voices all together

Motherfucker here we come

From the hallowed pubs of Ireland

To Nairobi's sprawling slums

In Korea open fire

With the guitar bass and drums

Down in Gaza, down in Fresno

Out your door and down your street

Are you gonna stand around

Or are you gonna be free?

I was born here and I'll die here

You can't drive me away

I'm standin' with the soldiers

Who turn their guns the other way

We won't be coming home tonight

The fight has just begun

Raise your voices all together

Motherfucker here we come!

 

※ 본 글은 <오마이뉴스>(RATM의 탐 모렐로, "이 노래는 한국노동자를 위한 것”)에 게재되었습니다.

.............................................................................................................

 

[콜트콜텍 원정투쟁단 릴레이 메시지(3)]

“콜텍 원정투쟁단을 응원합니다!!”

LA의 ‘우리문화나눔회’에서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한 디자인 제작해줘...


Posted by 틈새
[동영상으로 보는 콜트콜텍 원정투쟁단(3)]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와 함께하는 <기타 콘서트 in LA>
모렐로, 부츠 라일리, 스킴, 웨인 크라이머 ...
: 1월 13일(수) 늦은 7시, LA 콘서트, KIWA 문화교육센터

Posted by 틈새
이전버튼 1 2 3 4 5 이전버튼